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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먼킹/샤먼킹 2021(리메이크)

샤먼킹 리메이크 20화「초코러브의 크리스마스」리뷰

by 양떠님 2021. 8. 3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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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제20화「초코러브의 크리스마스」

초코러브: 이 자식... 빈사인 동료의 몸을 매개로 쓰다니 그건 남자 운운하기 이전의 문제잖냐!

페요테: 빈사 상태인 BOZ에게 직접 공격하는 걸 피하며 본체인 나를 직접 공격한다. 그게 자네의 남자다움인가? 그 모양이니 멍청하다는 거다

호로호로: 뭐야 저건...? / 렌: 저건 칼라베라 인형이군

안나: 멕시코의 말로 "해골" 즉, 죽은 자의 심볼이지. 멕시코에서는 죽은 자의 날 축제가 열려 1년에 한 번, 죽은 자들은 이 세상에 돌아오고 마을 사람들은 그걸 축하하며 영과 노닐지 그들에게 있어 죽은 자는 친근함을 표하는 유쾌한 존재이자 거리에는 다양한 칼리베라가 장식되어 축제의 주역이 돼

렌: 칼라베라는 생과 사를 잇는 상징

렌: 즉, 놈은 뼈를 매개로 삼는단 뜻이다

페요테: 에레스 코렉트! 바로 봤다, 나는 죽은 자와 노니는 유쾌한 샤먼! 이 기타 소리가 영혼에 울리면 영들도 흥겨워 들썩이지! BOZ는 처음부터 매개로 쓰기 위해 준비된 살집이란 갑옷을 두른 공격을 위한 뼈 매개체라네

파우스트: 용서할 수가 없네요...! 마찬가지로 뼈를 취급하는 입장으로서 한단스럽군

페요테: 별 대단한 힘도 없는 주제에 덧없는 꿈이나 좇으며 들이박은 끝에 죽어 가는 게 남자다운 거라 한다면 나는 바보라고 생각합니다. 뭐, BOZ는 하오 님과 그런대로 친분이 생긴 걸 영광이라 해야지

페요테: 자네 말고도 2명이나 더 상대해야 해서 말이야 슬슬 교대 교대해줘야겠어

초코러브: 네놈은 내 샤프트로 날려버려주마!

호로호로: 뭐 하는 거야, 초코러브! 먼저 BOZ를 쓰러뜨리면 되잖아!

초코러브: 시끄러워! 이놈들, 이 이상 공격했다간 진짜 죽는다고 했잖아!

호로호로: 그딴 걸 신경 쓸 때냐...!

초코러브: 나는 더 이상... 아무도 죽는 모습 따윈 보고 싶지 않다고...!

페요테: 흥,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바보였군

1998년 뉴욕

샤프트(거리 깡패들): 집에서 선물을 기다리는 귀여운 아들 놈들이 있고 오늘은 크리스마스니 살려달라더라

초코러브: 아이고~ 그거 최악의 날이었겠구만 이런 날에 샤프트랑 엮여버린 자기 운명이나 저주하셔

샤프트 일원1: 역시 초코러브야! 아주 두고두고 무서운 남자야~ 사람 쏴버리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해버려! 초코러브, 최고! 예이!

초코러브: 시끄럽다고!! 더 날뛰어야겠어. 한바탕 더 벌고 올란다

샤프트 일원1: 어이! 거기 서, 새꺄! 이 자식, 까불지 말라고!

샤프트 일원2: 어차피 매년 있는 일이잖아! 녀석은 떠올라버리는 거라고 9년 전의 크리스마스, 모든 걸 잃어버렸던 그날을 말야...

샤프트 일원2: 다른 게 아니라, 녀석의 가난한 집에 찾아온 건 산타는커녕 커다란 자루를 강도였거든. 그후, 고아원을 전전한 끝에 녀석은 샤프트로 흘러들어왔지

초코러브: 칫... 핏!! / 오로나(초코러브 스승): 아~ 역시 뉴욕의 추위는 몸에 해롭습니다 그려~

초코러브: 인마, 그렇게 태평한 소리를 할 상태가...

 

오로나: 속았지롱~

초코러브: 니 새끼가 뭐 하는 놈이건 괜한 참견이거든! 죽인다!? 오늘의 나는 짜증이 뻗쳐 있다고!

 

오로나: 오늘의 나는 간부추볶음 셉템버!

초코러브: 이 총은 멋으로 들고 다니는 게 아니거든!? 하여튼. 멀쩡한 놈을 못 만나네. 이 모양이니까 크리스마스는 열 받는다고 역시 뒈져라!

오로나: 죽여서 무슨 소용이지? 죽여서 자네의 마음이 한 번이라도 걷힌 적이 있던가? 웃음을 잊어버린 슬픈 아이야 웃어보게 웃음은 바람 댁의 마음속 어둠을 날려버리려면 웃고 잊어버리는 수밖에 없어. 자제는 무척이나 슬픈 눈을 하고 있군

초코러브: 이 자식...! 네놈부터가 안 웃긴다고!

오로나: 이런, 이런~ 결국 폭력에 의지하는 것밖에 못할 줄이야~ 이 늙은이도 아직 한참은 미숙하구먼~

초코러브: 하... 무슨 소리를 하나 했더니만... 웃음으로 세상을 구한다고? 어처구니가 없네! 그게 제일 웃긴 소리 구만!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었겠냐, 어차피 이 세상은 죄다 적이라고! 하지만 말야 오늘은 못 본 척 해줄 테니까 얼른 꺼지셔 네놈의 시답잖은 개그 때문에 화난 기분까지 완전히 사그라들어버렸구만

오로나: 아. 그런가

초코러브: 크리스마스에는 멀쩡한 녀석이 안 나타난다니까. 꺼지라고 했잖냐!!

 

오로나: 나는 울적한 게 싫다네~

초코러브: 아까 그건 어떻게 한 거야? 게다가... 나를 때려팬 그놈은 또 뭐고?

 

오로나: 자네...! 설마 믹의 모습이!? 아아, 드디어 찾아냈구나 이 녀석이야말로 내 뒤를 이을  녀셕이야...

초코러브: 하이고, 개운하구만~!

오로나: 초봄이면 뜨뜻해서~ 파라오 입는 것도 다이내믹~

초코러브: 아침 댓바람부터 풀악셀 밟지 마라, 영감탱이!

오로나: 그럼 어디~ 오늘도 기운차게 샤먼 수행을 시작해볼까!

초코러브: 오냐!

초코러브: 역시 수행 끝나고 마시는 콜라는 맛나네! 얼른 장보기 끝내고 돌아가지 않으면 그 영감의 개그 세례를 받게 될 거란 거지?

믹: 크항~

초코러브: 사람 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구만~

샤프트 일원: 여어! 오랜만이구만, 초코러브

초코러브: 너희들...!

 

샤프트 일원2: 어이, 어이~ 제법 순해지셨구만 찾아다녔거든?

초코러브: 엉? 난 샤프트에서 빠지겠다고 했잖냐!

 

샤프트 일원1: 관둘 수 있을 거 같았냐?

샤프트 일원3: 그보다 원톱으로 빌어오던 놈이 빠져서 우리도 꽤 큰일이었거든?

샤프트 일원2: 누가 뭐라든 너는 샤프트에서 제일가는 살인귀니깐!

샤프트 일원1: 너를 꼬드긴 그 할배는 손 좀 봐줬지~

초코러브: 영감, 괜찮아!?

오로나: 초코러브냐...

초코러브: 너라면 그 기술로 어떻게든 할 수 있었던 거 아냐!?

오로나: 그건... 믹이 없으면 무리다...

초코러브: 니놈들...! 감히 영감을!

오로나: 그만둬라. 초코러브 노해서는 안 된다... 나라면 신경 안 써도 된다

초코러브: 그런 소리나 할 때가 아니잖아!

 

샤프트 일원2: 넌 속고 있는 거야... 정신 빡 들게 해주마

초코러브: 지랄 까지 말라고! 총 내려놔!

 

샤프트 일원2: 완전히! 네 손에 죽은 놈들이랑 똑같은 소리를 하는구만!

초코러브: 씨발...!

오로나: 화내지 말라는 걸 못 알아듣겠더냐. 노여움으로는 아무도 구하지 못한다. 어차피 나이도 있고 낫지도 못할 병도 있지. 내 고향은 부족의 젊은이들은 전부

오로나: 밀려들어오는 문화에 눈이 멀어 마을을 버리고 도시로 나갔지. 하지만 이 도시란 놈은 어떻더냐

모두 너나 할 것 없이 기쁨을 얻기 위해 다투며 몸도 마음도 닳을 대로 닳아 피곤에 절어 있지. 다툼으로 얻는 기쁨 따윈 진정한 기쁨이 아니다! 진정한 기쁨이란 평화로운 웃음 속에야 있는 게야 초코러브야 재규어란 건 무엇보다도 강하며 고결한 동물이다. 그 자태는 사면의 영혼과도 같이 널리 만사를 내다보며 진실을 간파하지. 믹의 영혼과 하나가 되어 긍지 높은 재규어가 되는 것이! 너는 검은 재규어다!

오로나:  웃음의 바람으로 세상을 구하거라

샤프트 일원2: 병신 같은 놈이...

 

 

 

 

 

초코러브: 웃음으로 세계를 구하라고? 또 웃기지도 않는 개그나 하고 자빠졌어, 이 영감탱이가... 어디 해보자고...! 웃기고 또 웃겨서! 죄다 날아가버릴 만큼 웃겨주마! 간다!

초코러브: 오버 소울...

초코러브: GAG WIND!

초코러브: 내가 헤야 할 일은 오직 하나뿐! 이 녀석들을 웃어넘기는 것뿐이지!

페요테: 무슨 소리를 하나 했더니 선언한 뒤에 차는 개그만큼 안 웃기는 것도 없거늘

초코러브: 받아보시지! 내 무력의 모든 것을 건 궁극의 재주를!

초코러브: 가자, 믹! 오버 소울ㅡ! 에어즈록이다!

라딤: 이건...! 그 지구의 배꼽이라고도 불리는... 에어즈록을 재현한 한 방 개그라고 한 것인가!?

 

에어즈록

높이 약 340mm, 둘레 약 10km

오스트리아의 중앙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한 덩이 바위

지구의 배꼽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성지

페요테: 그보다 네 녀석, 시시하군! 가라 BOZ 놈들아

호로호로: 저 자식!! 

렌: 아서라, 호로호로, 녀석의 개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

초코러브: 페요테, 이쪽 오라고! 쫄았냐~? 그야, 너... 방금 막 "하하하"하고 웃었으니까 말야!

페요테: 흥! 그것은 네놈을 바보 취급한 것뿐... 이것은...!? 브릿지를 하고 있는 이 녀석의 배꼽이...! 그야말로 작은 지구의 배꼽을 재현했단 말이냐!? 설마 이런 자잘한 개그가 2단 구조를 이루고 있을 줄이야!!

페요테: 뭐..? 너희가 웃어서 어쩌잔 거냐! 하지만 어째서지...? 내 무력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을 이 녀석들이 웃을 수 있을 리가...!

초코러브: 날려버려준 거지! 웃음의 바람은 사악함에 씌인 영혼을 해방시키지. 무심코 감정적으로 굴어서 무력을 다 짜내버리다니... 나도 아직 멀었구만... 이다음은 부탁한다. 렌...

 

렌: 충분히 잘했다 초코러브!

페요테: 언제까지 멍청하게 웃고 있을 셈이냐!?

렌: 그딴 인형들이 있든 없든! 네놈을 날려버리는 건 이 몸에게는... 일도 아니지만 말이다!

페요테: 허풍이 아냐...! 이 사내의 무력! 아득하게 초ㅡ!!!

렌: 네놈은 내 팀의 초코러브를 얕본 거다

만타: 저게 렌의 힘... / 류: 거짓말이지? 방금 그 무력...

아사쿠라 하오(요우 쌍둥이 형): 5721

하오: 오호라, 이래서야 페요테도 질 수밖에 없겠군. 인간은 가치관마저 뒤흔들리는 거대한 사태에 부딪혔을 때 응당한 찬스를 얻게 되지. 저 친구는 G.S이 하사하는 은혜를 놓치지 않고 붙잡아낸 거야

라딤: 승, 팀「THE 렌」!!

호로호로: 해냈다, 렌! 우리가 드디어 이겼구나!

렌: 네놈은 아무것도 안 했잖나 감사라면 그 남자에게 해줘라. 개그는 시시했지만 제법 훌륭한 팀메이트다

렌: 요우! 네놈은 내가 반드시 쓰러뜨린다 단 한 팀만 남게 될 이 블록은 「THE 렌」이 정점을 차지한다!

아사쿠라 요우(하오의 쌍둥이 동생): 옴마

타오 엔(렌 아빠): 그렇게 나와야 타오 가문의 후사지 렌, 최고!!

렌: 아버지... / 타오 준(렌 누나): 렌, 열심히 하렴~! 누나도 여기 있으니까!

호로호로: 어째 너네 가족 명랑해졌다~

렌: 큭... 아버지, 죽인다...

요우: 웨-헤헤! 잘 됐구나, 렌 녀석 화목해 보이고~ 부웱!

안나: 네가 그러고 있을 때야? 하여튼, 태평하게 선전포고나 당하고 있고... 조금쯤은 맞받아치란 말야

요우: 걱정 말라고, 안나 굳이 지금 갚아줄 거 없이 때가 오면 다 그러게 돼 있어

마르코(X-LAWS 리더): 제법 도착이 늦고 말았지만, 잘 어울리지 않나 X-LAWS의 리제르그 다이젤

다음화, 아이언 메이든 잔느

 

이번 화는 토너먼트 1회전 초코러브가 혼자서 3대 1로 해서 이겼네요.

렌이 요우에게 선전포고를 했습니다. 요우도 렌이랑 대결하는 걸 기대하고 싶어 하네요

다음 주도 기대됩니다

 

전 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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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먼킹 리메이크 19화「검은 재규어」

이미지, 움짤 최적화 했는데도 렉 걸릴 수도 있기 때문에 3~4초 기다리고 봐 주세요. 부탁드립니다. 원래는 샤먼킹 리메이크 자막 보면서 제가 스스로 적었는데요. 좀 힘들어서 카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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